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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계획가의 근무환경과 하는일은 어떤가요?

등록일 2016-12-05 작성자 장명준 조회수 6436

근무환경

 

      • 보통 사무실 내에서 근무하며, 필요에 따라 현지조사 및 업무협의, 보고 등을 위해 출장을 가기도 한다. 때로 마감시한을 맞추기 위해 초과근무를 하기도 한다. 도시계획가는 계획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 하고 계획수립과정에서 각기 다른 의견들을 조율해야 하며 발주자 및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등 업무로 인해 종종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, 무엇보다도 창조적 업무수행의 영역이 있어 도시계획가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.

 

하는일


도시계획가는 도시 및 주변지역의 개발과 보전을 위해 토지이용, 교통, 공원 녹지계획 등을 통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개발·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, 안전성, 편리성, 쾌적성, 경제성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도시를 개발(정비)하기 위한 계획 및 설계를 전체적으로 총괄하며 진행한다.

 

도시의 인구가 급증하고 문화, 행정, 산업, 교통, 교육, 환경 등의 각종 기능이 복잡해지면서 제한된 토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해야 할 필요성으로 인해 도시계획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. 도시계획가는 주거단지, 산업단지, 관광단지, 산업단지, 유통단지, 신시가지 등의 도시 내 단위시설계획부터 전체 국토에 대한 국토건설종합계획, 시·도의 광역도시계획,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, 장기발전계획 등의 각종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들이 수행하는 업무의 범위는 매우 넓다.

 

계획의 진행과정은 우선 도시에 대한 기후, 지형, 지리적 위치, 토지이용상황, 도로 및 각종 시설에 대해 조사하고 경제 및 사회적인 요소 등을 수집해 분석과정을 거친다. 이러한 기초조사가 끝나면 지역의 특성과 발전 및 확장정도를 추정하여 토지이용, 교통,재정, 행정, 사회복지 등의 부문별 계획을 수립하고,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게 된다. 이렇게 마련된 도시개발(정비/관리)계획서는 자치단체 등의 발주자에게 제공되고 지역주민 또는 지자체의회, 관계행정기관의 의견을 수렴한후 관련 위원회의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계획이 최종 확정된다.

 

도시계획가는 중앙 지방정부, 이해당사자 등과 합의하면서 도시개발 업무를 추진하게 되는데 각종 의견수렴과 심의과정에서 기술적 자문을 하고, 몇 번의 수정(Feedback)을 거쳐 계획이 최종 확정된다.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러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으며, 기존 도시에 대한 도시기본계획, 도시관리계획 등이 수립되고 있다.